강x/그룹

사건수첩/창가에 맺히는 이슬 ... - 4부

밤고수 0 137 05.23 09:43
사건수첩/창가에 맺히는 이슬 - 4 (2005년 수정)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제 4 화 *** 꺾여진 꽃잎 ***






또각..또각...


밤늦게 귀가하는 지영이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누군가가 아까부터 지영이의 뒤를 따라왔기 때문이었다.


직장을 퇴근해서 학원에서 강의를 듣고나면 11시가 넘는다.




고등학교를 나와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더러운꼴을 많이 겪는다.


학연과 지연으로 엮여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학력이 낮으면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영이는 몇달전 부터 대학시험을 준비하느라 퇴근후 학원을 다니고 있는것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하려니 여간 힘든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차별과 멸시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꿋꿋이 참고 견디고 있는것이다.






학원에서 집으로 오려면 두가지 길이있었다.


시내를 돌아서 귀가하는 길이있었고, 공단을 지나는 지름길이 있었다.


시내를 통하는 길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서 무서움이 없었지만, 공단을 지나서 귀가하려면 매우 위험했다.


공단은 밤늦게까지 일하는 곳이 없어서 조용했고, 가로등도 군데군데 꺼져있어 길전체가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밤이면 이곳에는 무서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배회해서 더욱더 위험하다고 했다.




반상회에서는 밤늦게 공단근처를 지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지영이가 욕심이 나서 한과목을 더 듣는 바람에 시간이 매우 늦어 버렸다.


미리 집에는 연락을 했지만 기다리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지영이는 마음이 급해졌다.


그래서 지영이는 지름길인 공단을 지나기로 했던것이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공장이 밀집된 공단 입구에 다다르자 지영이는 겁이 덜컥났다.


조금..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돌아서 시내쪽으로 갈까?




지영이는 잠깐 주춤거리며 망설였다.


하지만 지영이는 이내 마음을 굳게 먹고 공단을 지나기로 했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길을 걸었다.


공단쪽으로 뻗어있는 길에는 인기척이 하나도 없었다.


주변 공장들의 불빛이 꺼져서 길전체가 시꺼먼 암흑 천지였다.


그러나 지영이는 낮에 여러번 이곳을 지났었기 때문에 지름길은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


다만 지금은 늦은 밤에다 인적이 드물고 어둡침침한 곳을 혼자 걷기에 두려움과 공포로 떨고 있는 것이었다.


공단을 지나간다고해도 대략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되는 길이었다.


시내길로 돌아서 간다면 대략 40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길을 통과하면 25분이 단축되는것이었다.




지영이는 발걸음을 빨리해서 걸었다.


공장에는 야근을 하는 사람들도 없었다.


기계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고요했다.


가끔씩 개들의울부짖음과 고양이 소리등이 들릴뿐이었다.


으슥하고 우범지역인 이곳을 경찰차가 순찰을 돌것인데..지영이가 지나는 시간에는 그러한 행운조차 없었다.




스산한 바람이 지영이의 목덜미를 훝고 지나갔다.


지영이는 흠칫했지만 이내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영이가 공단을 걸어온지 대략 6분정도..아직 걸어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었다.


지영이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빠른걸음으로 걷고 있었다.




최근에는 각회사들이 경비절감을 이유로 경비원을 야간에 두지 않고 무인경비시스템으로 공장의 방범체계로 바꾸는


바람에 공장주변에 인기척이 없는 것이었다.


어둠속을 혼자 빠른 걸음 으로 걸어가는 젊은 여인..




그것은 굶주린 늑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먹이감이었다..






공장기숙사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던 오만은 바깥바람을 쐬기위해 기숙사 밖으로 나왔다.


크게 호흡을 하자 시원한 바람이 폐속 깊숙이 들어와 피곤했던 몸을 씻어주는듯 했다.


오만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연수차 들어온 산업연수생이다.




그는 벌써 한국의 공장에서 생활한지가 2년이나 되는 중고참에 속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와이프와 두명의 딸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만은 많은 돈을 벌어서 고국에서 식당이라도 차려서 번듯한 생활을 하고싶어 교사자릴 박차고 한국으로 연수를 온것이었다.


박봉이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로 가져가면 상당한 금액의 돈이었다.




결혼을 한 성인남자가 2년간 금욕생활을 하려니 정말 힘든 경우가 한둘이 아니었다.


같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한국여자들을 볼때마다 아랫도리가 불끈거리지만, 산업연수생의 위치에서 감히 넘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만은 창녀촌에서 돈을 주고 여자를 살까도 생각했는데, 상당한 금액의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포기하고


말았다.


정말로 여자가 그리울때면 오만은 화장실에서 포르노 잡지를 들고 자위행위를 한다.


많은 양의 정액을 화장실 바닥에 쏟아내고나면 그런데로 성적인 욕구는 해결되는것 같았다.




기숙사에서 나와 팔을 벌이고 하품을 하던 오만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그림자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시간에..이곳을 지나는 사람이 없는데..


가만히 걸어오는 그림자를 보니 그것은 여자의 모습같았다.




주변은 아무도 없었다.


오만은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2년간 여자 냄새를 맡지 못한 성인 남자의 욕구..그리고 주변의 정황.오만은 자신도 모르게 그림자쪽으로 발길이 옮겨졌다..






지영이는 아까부터 따라오는 발소리에 궁금했지만 차마 돌아볼 엄두가 나질 않았다.




조금만..더가면 집인데..




지영이는 돌아볼 생각을 하지 않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지영이의 발걸음이 빨라지면 따라오는 발걸음도 빨라졌다.


지영이는 당황하여 뛰기시작했다.


따라오던 발걸음도 뛰는것 같았다..




얼마를 뛰었을까?


지영이는 갑자기 뒤에서 어깨를 낙아채는 바람에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 넘어졌다..




[김지영] 아악..




길가의 모래먼지가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주변이 희뿌옇게 변했다.


바닥에 뿌려진 석회물질위에 지영이가 쓰러진것 같았다.


바닥에 쓰러진 지영이는 순간적으로 잡아 일으키는 손길에 비명도 지르며..끌려가고 있었다.




[김지영] 아..안돼요..사람살려요..제발..아..아저씨이..아..




정신이 없었다.


지영이는 소리를 지르며 우악스러운 사내의 손길을 벗어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러자 뒷통수에 별이 번쩍이며 정신을 일었다.




[김지영] 악...




짧은 추적의 시간이었지만 오만에게는 진땀나는 시간이었다.


손에 들어온 먹이를 놓친다면 자신은 이여자에 의해 신고를 당할것이고, 산업연수생인 자신은 꼼짝없이 추적을 당하여


잡힐것 이기 때문이었다.




처벌을 받을것이면 일을 저지르고 처벌을 받는것이 낫다고 생각한 오만은 필사적으로 지영이를 쓰러뜨렸다.


발버둥치며 고함을 지르는 지영이를 오만은 주먹으로 기절 시켰다.




자신의 고국에서 이런일을 저질렀다면?


아마 사형일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타국이다.


타국의 여자를 겁탈하는것은 별다른 죄가 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국인들에게서 받은 모멸감과 멸시, 그리고 정신적인 학대를 보복한다는 허울좋은 명분으로 자신을 정당화


시키고 있었다.




오만은 늘어져 있는 지영이를 붙잡고 근처 공장으로 끌고갔다.


지영이를 붙잡은 곳 근처에 방범초소가 방치되어 있어 오만은 그곳으로 지영이를 끌고 들어갔다.


공단 주변에는 이렇게 방치된 방범초소들이 여러군데 있었다.


방치된 방범초소는 시건장치도 되어 있지 않아서 범죄의 소굴로 전락하던지 몰염치한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장으로


변해있었다.




방범초소안에는 버려진 각종 사무집기며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오만은 방범초소안에 놓여진 책상위를 치우고 지영이를 그곳에 눕혔다.




순간..지영이의 몸에서 풍겨오는 여인의 향기..


공장에서 맡아오던 한국여자들의 화장품 냄새가 지영이에게서도 느껴졌다.


오만은 공장에서 일할때 여자들이 지나치며 풍기는 화장품 향기에 성적인 자극을 받곤했었다.


오만은 더이상 성적인 욕구를 참지 못하고 지영이에게 다가갔다.




오만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것은 여자의 그곳..이었다.


성적인 쾌락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것은 남녀의 성기결합일것이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의 몸안에 자신의 정액을 사정함으로써 더 큰 쾌감을 맛볼것이다.




오만은 지영이의 청바지단추를 열고 바지를 벗겨내렸다.


지영이는 청바지를 입을때 혁대를 차고 있지 않아서 오만은 손쉽게 지영이의 바지를 벗길 수 있었다.


스르르..청바지가 벗겨지자 지영이의 속살이 드러났다.


통통한 허벅지 살과 뽀오얀 피부가 오만의 성적인 욕구를 충동시키고 있었다.




오만은 지영이의 팬티 스타킹을 벗겼다.


지영이는 회사에서 근무할때 스커트를 입고 있어야 하기때문에 미리 팬티 스타킹을 신고, 바지를 입고 다녔다.


그래야지만 회사에서 옷을 갈아입을때 간편하고 남자들의 눈치를 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만은 밀착된 지영이의 팬티 스타킹을 벗기느라 진땀을 흘렸지만 힘들게 팬티스타킹을 벗겨 내렸다.


핑크빛의 꽃무늬가 그려진 하얀 팬티가 앙증맞게 지영이의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었다.


오만은 지영이의 팬티위를 스다듬다가 순식간에 아래로 벗겨내렸다.


방범초소안에는 희미하게 달빛이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희미한 달빛에 비추어진 지영이의 복스러운 음부가 오만을 유혹하고 있었다.




오만은 자신의 바지를 한순간에 팬티까지 벗어 버렸다.


그리고 지영이의 몸위에 올라탔다.


삐그덕 거리면서 책상이 비명을 질렀다.


오만은 지영이의 사타구리를 좌우로 벌이면서 자신의 돌기물을 손에 쥐었다.


이미 딱딱해질대로 딱딱해진 오만의 페니스는 빨리 삽입을 해달라는듯 하늘을 향해 끄덕이고 있었다.


오만은 페니스를 지영이의 질입구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서서히...밀어넣었다. 빡빡한 느낌..순간..지영이가 정신을 차렸다.




지영이는 갑자기 아랫도리에 찢어지는듯한 통증이 전해져 오자 정신이 들었던 것이었다.




[김지영] 아악..왜이러세요? 안돼요..




지영이는 발악을 하면서..몸을 비틀며..오만을 밀어내려 했다..


그러나 이미 오만의 "끙" 소리와 함께 오만의 페니스는 지영이의 몸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김지영] 악..아..




삽입을 완료한 오만은 허리운동을 서서히..시작했다.


오만이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지영이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김지영] 악..아....파..악...악......




지영이의 비명소리는 좁은 방범초소안에 쩌렁거리며 울렸다.


오만은 서툰 한국말로 협박할 수 도 없고 해서 그냥..행위를 계속했다..


뿌듯한 느낌이 아랫도리에서 전달되어 왔다.




경험이 없는 여자군..오만은 그렇게 생각했다.


2년만에 경험하는 여자가 첫경험의 여자라니..오만은 자신의 신께 감사를 올렸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미천한 저에게 이런 축복을 주시다니.."




이렇게 허황된 기도를 올리는 동안 오만의 밑에서 있던 지영이는 고통스러움으로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다..




지영이는 이것이 꿈이었으면..하는 생각으로 빨리 이런 고통의 순간이 지났으면..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빠져나갔다가 다시 밀고들어오는 오만의 페니스에 하체는 긴장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책상위에 맨살로 누워 있자니 엉덩이가 시려왔다.


책상이 차가운 철제로 이루어 져 있었기에 더더우기 그러했다.


지영이는 오만이 허리운동을 하는동안 아랫도리에 무언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김지영] 아악..아...파..아..




그리고 그 후로 질입구가 쓰라렸다.


분명 무언가가 찢어진것이었다.


지영이는 오만이 내뿜는 거친 숨소리가 싫어서 고개를 돌렸다.




삐그덕..삐그덕..


오만이 몸을 움직일때마다 책상에서 나는 소리였다.


더이상 지영이도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초소안은 오로지 책상의 삐그덕 거림과 두사람의 거친 호흡으로 가득차 있었다.




드디어..오만의 몸에서 반응이 나타났다.


오만은 아랫도리에서 전달되어 오는 짜릿한 느낌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짧지만 매우 느낌이 좋은, 사정의 순간이 온것이었다.


오만은 아랫도리에 두고 있던 힘을 한순간 풀어 버렸다.




[오만] 아....




몸안의 뜨거운 것이 밖으로 쏟아져 나갔다.


시원하고 짜릿하고 하늘을 붕..뜨는것 같은 느낌..오만의 아랫도리가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오만의 페니스는 지영이의 몸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지영이는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뜨거운것에 몸서리쳤다.




[김지영] 아...




몸안에 들어온 오만의 페니스가 꿈틀거리며 무언가 뜨거운것을 자신의 몸속으로 밀어 넣는것 같았다.


지영이는 이상 야릇한 느낌이 들면서 오히려 시원하다고 생각되어 졌다.


뜨거운것은 이내 멈추었고, 몸안에 들어온 물건만 꿈틀거리고 있었다.




사정이 끝나고 오만은 자리를 빨리 떠야 했다.


오만은 황급히 지영이에게서 떨어졌고, 급하게 바지를 추스리고는 그곳을 도망나왔다.


2년만에 여자와 관계를 했지만, 이것은 범죄행위였기 때문이었다.




초소를 벗어나서 멀리 떨어지자 오만은 기숙사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좀전의 느낌을 음미했다.




인도네시아의 아내와의 관계가 생각났다.


그러나 좀전의 한국여자에게서 느낀 것과는 상당히 달랐다.


등급을 주라고 한다면 오만은 좀전의 한국여자를 A급으로 쳐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아내는 좀전의 한국여자에 비하면 B급이라고 생각했다.


오만은 나중에 돈이 생기면 한국창녀들과도 관계를 해볼 생각을 갖게 되었다.




폭풍이 지나고 지영이는 멍하니 그자리에 어정쩡하게 누워 있었다.


아랫도리에서 뜨뜨미지근한것이 흘러내렸다.


무슨일이 벌어진것일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지영이는 믿겨지지 않았다.


아직..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이렇게 강제로 처녀성을 빼앗기다니..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이렇게 지저분한 곳에서..




몸을 일으켜 앉자, 지영이는 아랫도리에 아직도 무언가 거대한 이물질로 꽉찬 느낌을 가졌다.


그것은 설명하기 매우 힘든 불쾌한 기분..일방적인 섹스로 인하여..아니..강간으로 인하여 지영이는 약간 충격을 받은것 같았다.




누가..알면 어쩌지? 아냐..아무도 알아서는 안돼..지영이는 부랴 부랴 바지를 입기 시작했다.


좁은 방범초소안이 갑자기 부산해졌다.


옷을 다입고 지영이는 초소에서 뛰쳐나오듯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지영이는 그대로 달리기 시작했다.


아랫도리가 거북하기는 했지만, 그런것은 상관없었다.


더러운 곳을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시간 오만은 상당한 만족감으로 뿌듯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당분간은 여자 생각이 안날것 같았다. 우리말로 해서 보신을 한것이라고나 할까..하여튼 오만은 그런 생각을 했다.


자신은 행운아였다고..




정신없이 뛰어오다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집안에 들어서니 부모님들이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계셨다.




[김지영]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지금 시간이 몇시야? 일찍 일찍 다녀..


[김지영] 한과목을 더 듣다보니 늦었어요,..


[어머니]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밤중에 다니구..


[김지영] ...


[어머니] 공단쪽으로 온건 아니지?


[김지영] ...




지영이는 속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았다.


어머니가 알고 있는것일까?


눈치를 챈것인가?


지영이가 공단으로 달려오다가..성폭행을 당한것을 아는것인가?


죄지은 사람은 모든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것 처럼 지영이도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그런 어머니의 말씀에


당황했었다.


그러나




[김지영] 아..아니예요..왜 그리로 와요?


[어머니] 그래..그쪽은 위험하다더라..


[김지영] 네..


[어머니] 며칠전에..두....그쪽 공단에서 여대생이 강간당했다더라..


[김지영] ...


[어머니] 그것두..세명이서..돌려가며 했다던데..나참..세상이 어떻게 변할려구..


[아버지] 어허..딸내미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네...


[김지영] ...


[아버지] 너두 조심하고 다니고..씻고 들어가 자거라..


[김지영] 네..




어머니와 아버지는 텔레비젼을 끄고..방안으로 들어가셨다.




방안에 들어온 지영이는 옷을 벗어던지고 샤워를 하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좀전의 관계가 있었던 곳을 박박 문질러 씻었다.


더러운것을 씻어내어야 한다는 지영이의 생각에..더욱더 힘을 주어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도 모를꺼야..아무도 모를꺼야..




흘러내리는 샤워기의 물줄기가 지영이의 갈색 머리결을 적셔주고 있었다..






-계속-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