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야설 A

녀석의 덫(아내의 비밀) - 5부

밤고수 0 1,192 06.27 07:12
“뭐라고?”





 출근을 서두르고 있는 아내를 내가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쏘아 붙였다. 아차 싶은 생각이 들어 아내를 바라보자, 아내 역시 무슨일인가 싶은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봤다.





 “뭘 그렇게 놀라? 출장이 이상해? 맨날 가는 거.”


-아니. 뭐. 그렇지 그거야.





 신세준과 그 일이 있고 나서, 겨우 며칠쯤 지났을 뿐이다. 당연하게도 그 시간동안 아내에게선 일언반구 어떤 한 마디도 들을 수 없었다. 내심 섭섭하긴 했지만, 아내와 신세준의 그.... 그날의 일들을 떠올리면, 그럴 수 도 있지 않나 하는..... 병신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기다릴 뿐이지. 나란 놈은. 하지만 이제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그래, 언제 가는데?”


-뭐, 평소랑 똑같지 뭐. 토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오는...


 “이틀???!”


-..... 뭘 그렇게 놀라? 새삼스럽게.


 “아.. 아니 뭐.”





 잠잠했던 심장이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그 생각의 타래에 불이 붙더니, 한 100미터쯤 떨어져 있는 또 다른 실타래까지 날아가 불이 옮겨 붙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세준이랑 가는건가? 둘이 지방에 가서 또... 그걸... 아니지. 또 신세준이 강제로 내 아내를 범하는 건가? 그것도 주말 내내?’





 확인할 수는 없지만, 어쩐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후우. 그리고 아내와 함께 집 밖을 빠져 나가고, 서로의 일터를 향해 갈라지는 그 순간까지. 나는 끝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비품 목록에 사인해 주면 되는 거지?”





 아내의 회사 현관 로비에 멍하니 서서, 아내가 서류에 사인을 하는 걸 지켜봤다. 그러면서도 신세준이나 경영지원팀의 이 뭐시깽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슬쩍 슬쩍 눈치를 봤다.





 “그런데, 또 당신이 올꺼라곤 생각 못했는데. 이건 당신 일도 아니잖아? 내가 알기론..”


-어.. 뭐.. 그렇지.





 응. 맞아. 이건 사실 옆자리에 앉아있는 임대리 일이야. 하지만 내가 다짜고짜 하겠다고 뺏어서 여기까지 달려온 길이야. 후우. 후우. 암튼 나는 최대한 아내의 눈치를 살피면서 아내와의 대화를 계속했다.


 참 재밌는건,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어쨌든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남편의 입장이란 건 말이다. 조금이나마 심리적인 동요가 있다던지, 아니면 그 심리적인 동요를 대화나 행동에 드러내는게 일반적인 일일텐데 말이다. 나는 어쩐지 그렇게 큰 변화가 없었다. 후우.





 “그럼, 들어가.”


-아. 그..


 “음? 왜? 할 말 있어?”


-......... 날씨가.. 참 좋지?


 “..............”





 무슨 말이라도 했어야 했지만, 굳이 저 말을 꺼냈어야 했을까. 애초에 상황에 대한 순발력을 기대할 수 있는 놈이 아닌 바에야, 머릿속에 관용어처럼 꽉 꽉 저장되어 있는 일련의 몇 마디를 끄집어 내는게 내가 가진 능력의 전부다. 그렇다고 해도 ‘날씨’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상투적인 말이다.





 “쌩뚱맞게 왠 날씨? 그리고, 금방이라도 뭐가 쏟아질 거 같은데, 이런 게 좋아?”


 어 좋아. 그게 지금의 내 심리상태랑 아주 들어맞거든. 아주 핏!! 하게.


 잠시 동안 아내의 얼굴을 멍하니 들여다봤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아내의 무표정한 얼굴에서는 어떠한 감정도, 또한 생각도 읽어낼 수 없었다. 후우. 아내말대로 당장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데, 어쩐지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질 않았다.





 “어.. 과장님 안녕하세요?”


-아. 은지씨.





 아내가 나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누군가에게 인사를 했을 때, 나 역시 쭈뼛거리며 그곳을 쳐다봤다. 그러자 로비 저 쪽에서 익숙한 얼굴이 우리 부부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게 보였다.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건 아내의 사무실에서 몇 번이고 본적이 있는 그 계약직 여직원이었으니까. 아내의 눈치를 보며, 나는 나에게 걸어오는 그 여직원과 어색하게 인사했다. 어차피 그 여직원도 나와 아내가 어떤 관계인지야 잘 알고 있었으니까.





 “아 맞다.”





 아내는 그 여직원의 팔꿈치를 살짝 잡아채며 나에게 말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나는 아내의 얼굴을 쳐다봤다.





 “이번주 금요일 출장, 여기 있는 은지씨랑 같이 가거든.”





 뭔가 기분이 뻥하고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100미터의 거리를 두고 어떻게든 날아가 붙어있던 불씨가, 저 멀리에서 천천히 소멸해 가고 있었다.





 아내와 은지라는 여직원에게 짤막하게 인사를 건내고, 나는 다시 내가 일하는 일터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당장 눈앞에 펼쳐진 일에 대한 의심은 걷혔다지만, 신세준인가 뭔가 하는 놈의 모습을 보지 못한 건 어쩐지 조금 찜찜했다. 하지만, 나는 아내가 나에게 무언가를 말해주길 다시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정확하게 모른 채.





 








 


 토요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던 아내는 조금 짜증섞인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그대로 집을 나섰다. 대충 듣기에는, 그 은... 뭐시깽이라고 하던 그 여직원이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 불안해서 급하게 문을 열고나서는 아내에게 뭐라고 뭐라고 했지만, 끝내 나에게 돌아오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연락이 안 된다라. 의외로 개념이 없는 아이였나? 하지만 그것보다 어쩐지 자꾸 불안해 진다.





 아내에게 연락이 온 건, 아내가 집을 나서고 나서 얼마쯤 지나서였다. 당연하게도 걱정이 되어서 이것저것 물어봤지만, 아내는 끝내 여직원과 통화를 못한 것 같았다.





 “아.. 얘가 왜 전화를 안 받지?”


-흠. 그러게 이상하네. 그래서 지금 어딘데?


 “음. 일단 여직원이랑 만나기로 한 곳까지 가고 있어. 거기서 차타고 같이 내려가기로 했거든.”


-연락이 되야 할 텐데. 괜히 걱정이네?


 “걱정하지마. 나오겠지. 후우. 서둘러야겠다. 괜히 늦으면 하루가 꼬이니까. 끊을게.”


-응. 또 연락하고.





 아내는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나는 뭔가가 자꾸 불안해서 손에 들린 전화기를 보고 또 보기만 했다.


 아내와의 통화를 마치고 몇 번이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내가 한 거라곤, 고작 ‘카톡‘을 몇 번 보낸 게 전부였다. 하지만 나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보낸 메시지에 매달려 있는 숫자 1을 쳐다보는 건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묵묵히 집안에 틀어박혀 아내의 전화를 기다렸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지칠때까지 기다리고. 지난 5년간, 나의 인생은 늘 그래왔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하지만, 오늘과 같은 기다림은 나를 더욱더 심하게 옭아맸다.


 카톡의 숫자가 사라지고, 동시에 아내에게서 다시 전화가 걸려 온 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였다.





 “도착했어.”


-아 그래? 여직원은? 만났어?





 난 최대한 건조하게 아내의 말을 받았다. 다음에 흘러나올 말은 무얼까? 여직원과 만났을까?


 


 “응.. 그게.. 그.. 사실 당신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네?”


-어.. 무슨 일이야?





 아내는 전화기 너머에서 갑자기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 것 같았다. 혹시... 혹시... 그게.. 에이 설마, 하는 생각으로 나는 최대한 집중해서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그건 내가 얼마 전에 귀를 열고 들었던 ‘그 목소리’가 아니었다.





 “어, 나 지금 가 봐야 할 것 같아. 현장 검사도 해야 하구. 후우.”


-어.. 가 봐.


 “사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했는데..”


-어?





 나는 다시 아내의 얘기에 집중했다. 무슨 말일까? 그건 무슨 이야기 일까?





 “후우. 일단 가 봐야겠다. 이따가 저녁 쯤 되면 다시 전화할게. 어차피 중요한 일도 아니니까.”


-...........어.





 중요한지 아닌지는 내가 결정해.


그렇게 아내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또 당분간 기다려야 하나? 무려 저녁까지?

















 나는 묵묵히 아내의 전화를 기다렸다. 하고 싶은 말이라. 그건 뭘까. 괜히 머리가 지끈하고 아파서 티브이를 켜놓고, 멍하니 화면만 쳐다봤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결코 손에 들린 전화기를 내려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7시를 넘겨도, 그리고 8시가 다 되어가도, 내 전화기는 울리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카톡으로 메시지를 써 보냈다. 하지만 역시나 나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다시 도화선에 불이 옮겨 붙듯, 쓸데없는 생각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미칠 것 같았다. 뭐라도 해야 하는데, 당장 내가 해야 하는 거라곤 멍하니 켜놓은 티브이를 무심하게 쳐다보는 것뿐이었다.





 ‘하고 싶은 말.’





 그건 끝내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혹시. 설마. 이제야 아내의 입에서 내가 알고 있는 그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까?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야, -아까의 상황을 미루어 볼 때- 그런 말을 꺼낼 상황이 아니었는데.





 나는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다, 기어이 참을 수 없어 집을 나섰다.

















 [1 1 !!!]





 자동차에 올라타 얼마간 달려 도착한 곳이, 기껏 ‘대형 마트’였다. 이런류의 쇼핑을 즐겨하는 건 아니었지만 –물론 그럴 여력도 없지만- 참 신기하게도,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면서도 손에선 결코 휴대폰을 내려놓지 않았다.


 


 마트의 1층을 계속해서 돌아다녔다. 식료품코너, 평소에 먹고 싶었지만 아내 때문에 먹지 못했던 새로 나온 라면들, 과자들. 사람들에 치어 홀로 카트를 끌며 그것들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한 두 개 정도 사갈까? 이게 기횐데..





 한참을 돌아다니다, 할 일없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 다른 매장도 구경하기 시작했다. 화장품 코너, 시계 코너, 생필품.


 그리고 내가 멍한 표정으로 옷가지 매장에 카트를 끌고 돌아다닐 때, 순간적으로 누군가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냥 무시하고 걸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이유 없이 심장이 뛴다. 내가 저 ‘여자’를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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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헉.


 새로운 글을 쓰고 여러분과 이런저런 반응을 교류하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지만.


평소 생활에 제약을 받게 되니까, 그건 그거대로 힘들군요. 후우. 큭. 하지만 역시 글을 쓴다는 건


참 재미있습니다.





 어제 하려다 만 이야기를 다시 꺼내려고 키보드를 두드리다보니, 결국 돌아오는 건.


조금은 간지럽게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가 전부군요.





 그냥, 왜 그랬는지.


악플러가 놀자고 덤비던 일요일 오후를 지나, 어제까지.


 근 2년가까운 시간동안 저에게 힘을 주셨던 많은 분들이 떠올랐습니다. 너무나 새삼스럽게도.





 2011년 8월에 처음으로 리스트의 몰락이라는 글을 올렸을 때, 나가야 할 방향을 짚어주셨던 수문학님.


 번역물의 신 이라는 별명을 붙여드렸던;;; 오소독스의 아버지, 스와네포엘님.


 항상 힘을 주시는, 스토리텔링의 달인. 와핑돌이님.


 부족한 저에게 항상 자문을 구해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다크레이디님.


 항상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시는 깊은 밤안에 님과 무투님. fantagyro님.


 결코 잊을 수 없는 나이 30에 폭풍 5연딸 드립을 시전해 주신 -정말 이건 역대급 드립이라고 생각함-


 언제나 손님.


 항상 철학적인 물음을 남겨주셔서, 한번 쯤 생각하게 만들어 주시는 parkns5969님.


 언제나 저의 영원한 팬임을 자처하시며, 때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ciroc님.


 짧은 한 마디지만, 큰 힘이 되는 중동부호님.


 추천수 200은 기본으로 깔고 가시는 레전드 주니라니님.


 요즘엔 통 안보이시지만, 특별한 화법을 보여주셨던 동료 작가 야잘잘님과 미린다커님.


 거의 모든 글에 리플을 달아주셨던 뻑날두님.


 


 이상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항상 지지해 주셨는데요. (잠깐, 왜 내 이름은 쏙 빼먹어. 내가


네가 쓴 글에 달아준 리플이 몇 갠데. 이 변태같은 작가놈아...... 라고 꾸짖으신다면....... 정말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꺼이 꺼이. ㅜ.ㅜ 이게 생각의 한계인지라.)


 유독, 이 분들이 많이 생각나는 며칠이었습니다. 이유는.... 말하지 않겠어요. 흐흐.





 


 참, 글쓰는게 재밌어서 미력한 필력(필력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졸필이지만)으로 글을 써내려고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더 좋은 글을 쓰고자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컴퓨터앞에 바싹 땡겨 앉아, 맞춤법이 이상한 곳은


없나. 내용상 어색한 부분은 없나.. 이렇게 수정하고 또 수정해서... 여러분 앞에 그나마 글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괜찮을 만한 것들을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후우.











 2년이라는 생활동안 알게 된 여러분께 유독 감사드리는 이유를... 정말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면.(뭐, 정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짚어 보자면)


 제 팬이면서, 동시에 조언을 주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항상 저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신다는 점입니다.


 가령 문제가 되는 부분이 보여도, 여러분은 항상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에필로그가 뜰 때까지요. 그리고, 저는 여러분의 기대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항상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은 어둠속으로 사장된- 예전에 썼었던 타임스토퍼(아.. 저주받은 명작) 와


달콤한 사채가 기억이 남네요. 그 때도 아마 중간 중간에 이런저런 태클들이 들어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을 보내주셨던 여러분들 덕분에, 그 글들을 끝까지 완결지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완벽한 변명거리는 아니겠지만, 역시나 에필로그를 봐야 그나마 그런 논란들을 불식시킬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글을 구상할 때 부터요.)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연재시작하자마자


폭풍 컴플레인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제 갈 길을 가게 만드는 건,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그래. 저 놈은 항상 마지막에 빵하고 터뜨리니까, 이번에도 그럴거야. 이 변태같은


작가놈 그래, 베르님이 뭔가 생각이 있겠지 하시면서, 큭큭큭.





 


 정말 두서없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ㅡ.ㅡ;;; 이건 제가 지금 옆에 맥주 한잔을 걸치면서 쓰고 있는


아주 솔직한 감상이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ㅡ.ㅡ;;;; 큭큭





 항상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댓글에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하는 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상쇄하고자, 보다 좋은 글로 인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만족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말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ㅜ,.ㅜ. 너무 감사해요. ㅜ.ㅜ








 PS.





 읽을 가치도 없다는 리플을 달아주신 모 유저분이 계신데. 뭔가 아이디가 낯이 익다 해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예전에 제가 썼던 타임스토퍼- 지금은 지워진- 에다가도 거의 말미에 지금까지 읽어온 시간이 아깝습니다.


라는 리플을 달아주셨던 그 분이더군요..... 이번에도 한 소리 하려다가, 그 때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 분은 역시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내뱉고는 제 쪽지도 씹고 ㅜ.ㅜ 그냥 웃어 넘기겠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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